새로운 생체 외 조기양막파수 연구 모델

2017 
연구배경 및 목적 조산발생원인 중 30%비율을 차지하는 조기양막파수는 임신 중 발생 시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치명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산율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출산율을 저하 시킬 수 있는 조기양막파수 발병율을 감소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조기양막파수 발생원인 규명 및 치료법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고, 치료를 위한 연구모델이 세포연구 수준에서 이루어 졌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 수준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생체 외 조기양막파수 연구모델을 제안한다. 이 연구모델을 통해 조기양막파수의 치료제 개발 및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에 새로운 지표로서 활용 가치을 제시한다. 대상 및 방법 양막파수나 진통 없이 제왕절개를 시행한 임산부의 태반으로부터 양막을 채취한다. 양막을 직경 5mm 또는 8mm 생검펀치를 이용하여 규격화된 양막 조직을 생성하고, 각 조직에 직경 1mm, 2mm 또는 3mm의 생검펀치를 이용하여 천공(pore)를 생성한다. 천공이 있는 양막조직을 조직 배양하여 천공의 크기를 비교 한다. 연구결과 다양한 천공크기를 가진 양막조직은 일정한 조건에서 배양 시 시간에 비례함에 따라 천공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조산 예방에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엽산(비타민)이 조기양막파수 모델에서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세포치료제로서 각광받고 있는 양막상피 줄기세포도 대조군에 비해 천공의 크기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조직학적 분석에서도 정상군에 가깝게 조직이 재생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본 연구에서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생체 외 조기양막파수 모델은 조산의 치료 후보 약물 스크리닝을 조직 수준에서 검증 가능하며, 세포치료제의 조직 재생력을 생체 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모델의 개발은 조기양막파수의 원인을 규명 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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