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 Arthroplasty Using Cementless Modular Femoral Stem forDisplaced Femoral Neck Fracture in Patients More than 70 Years Old

목적: 70세 이상의 전위된 대퇴골 경부 골절 환자에서 무시멘트형 조립식 대퇴 스템을 이용한 고관절 치환술의 임상적 결과 및 방사선학적 추시 결과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전위된 대퇴골 경부 골절로 무시멘트-조립형 대퇴 스템을 이용하여 고관절 치환술을 시행 받았으며, 술 후 2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70세 이상의 환자 66명, 6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당시 평균 연령은 77세(70~92세)였으며, 술 후 추시 기간은 평균 31(24~41)개월 이었다. 임상적 평가는 수술 전후의 일상생활 보행 능력 (ADL) 및 술 후 합병증 등을 평가하였고, 방사선학적 평가는 술 후 정기적으로 시행한 고관절 단순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대퇴 스템 주변의 골용해와 해리 정도, 양측 하지 길이를 측정하였다. 결과: 임상적인 평가로 수술 전 일상생활 보행 능력 정도(ADL)는 1, 2, 3, 4, 5 등급에서 각각 31예(46%), 21예(31.5%), 14예 (21%), 1예(1.5%), 0예(0%) 였으며, 수술 후 ADL은 각각 25예(37.5%), 18예(27%), 21예(31%), 3예(4.5%), 0예(0%)였다. 이 중 수술 전 ADL 이상으로 회복된 환자는 48예(71.5%) 였다. 수술과 관련한 심각한 합병증은 없었다. 방사선학적 결과로 1예의 수직 침강을 보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예에서 스템의 안정 골성삽입을 보였으며, 술 후 양측 하지 길이 차이는 5예(7.5%)에서 나타났는데 모두 1 cm 미만이었다. 결론: 고령의 전위된 대퇴골 경부 골절 환자에서 무시멘트형 조립식 대퇴 스템을 이용한 고관절 치환술의 2년 이상 추시 결과 수술과 관련한 합병증을 최소화 하면서 만족할 만한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