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Decentering and Experiential Avoidance on Depression: The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s

2017 
본 연구의 목적은 ACT와 MBCT에서 핵심적 변화기제로 상정한 탈중심화와 경험 회피간의 종단적 관계를 검증한 후, 우울에 탈중심화와 경험 회피가 미치는 종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부산, 경남지역 일반인과 대학생 195명(남학생 67명, 여학생 125명, 무응답 3명)이었으며, 한국인우울증척도(KDS), 수용-행동 질문지(AAQ-Ⅱ), 탈중심화(EQ) 척도를 사용하여 8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하였다. 분석에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종단자료를 이용하여 변수들의 인과관계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자기회귀 교차지연 모형(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탈중심화와 경험 회피는 서로 상호순환적인 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1차 시기의 탈중심화가 3차 시기의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경험 회피는 탈중심화와 우울의 관계에서 유의한 종단적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의 의의는 ACT나 MBCT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치료요인 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였고, 향후 치료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이론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장래 연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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