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간의 부모 지원에 대한 인식차가 학업성취 및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 잠재성장모형 분석

2020 
이 연구는 부모의 지원에 대한 부모-자녀간의 부모지원에 대한 인식차가 자녀의 학업성취 및 자아개념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종단연구 1차년도(2013년)∼5차년도(2017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업성취 및 자아개념의 변화를 잠재성장모형으로 모형화하였으며, 부모의 학업적 혹은 정서적 지원에 대한 부모-자녀 간의 인식차를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자녀가 부모보다 부모의 학업적 지원을 높게 인식할수록 초기시점인 초등학교 5학년 때의 국어성취도가 낮았고, 학년에 따른 국어성취도의 향상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자녀가 부모보다 부모의정서적 지원을 높게 인식할수록 초기시점의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높았다. 둘째, 자녀가 부모보다 부모의 학업적 지원을 높게 인식할수록 학년에 따른 자아개념의 평균 감소량이 크고, 가속도의 증분이 증가하는 반면, 자녀가 부모보다 부모의 정서적 지원을 높게 인식할수록 학년에 따른 자아개념의 평균 감소량이 적고, 가속도의 증분이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후속연구 과제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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