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종양으로 수술한 환자의 임상 조직학적 양상 및 수술 전 CA 125의 의미

2013 
연구목적: 난소종양은 조직학적으로 복잡하고, 수술 전에 양성과 악성의 구별이 어렵다. 이 때문에 난소종양은 조기 진단이 힘들어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난소종양의 임상 조직학적 양상을 관찰함으로써 수술 전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난소종양의 조기진단과 치료방향 결정 및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연구재료 및 방법: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에서 2007년 4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난소종양으로 수술 받은 7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의 연령, 분만력, 폐경 여부, 수술 전 CA 125, 조직검사 소견, 초음파 소견, 치료 방법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결과: 1. 양성 난소종양 중 자궁내막낭이 211예 (30.1%)로 가장 많았고, 수술 전 CA 125 또한 가장 높았다 (76.07 U/mL). 2. 경계성 난소종양에서는 점액성이 많았고 (16예, 62.5%), 수술 전 CA 125는 장액성 (144.38 U/mL)이 점액성(82.59 U/mL)에 비해 높았다. 3. 악성 난소종양에서는 장액낭선암종이 14예 (29.8%)로 가장 많았고, 수술 전 CA 125는 미분화암종에서 가장 높았다 (500.0 U/mL). 4. 악성 난소종양에서 병기에 따라 수술 전 CA 125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5. 연령, 수술 전 CA 125, 폐경 여부, 초음파 소견은 난소 종양의 양성 악성을 구별할 수 있는 인자이며, 각각 7.47 (4.34-12.86), 13.65 (7.66-24.32), 5.76 (3.37-9.85), 63.80 (30.76-132.30)의 상대 위험도를 보였다. 결론: 난소 종양의 수술 전 진단에 환자의 연령, 폐경여부, 수술 전 CA 125, 초음파 소견을 복합적으로 이용한다면 조기진단을 통한 조기치료와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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