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the Gimball Core Stabilization Exercise Program on the Body Composition and Eight-Direction Balance Ability of Highschool Soccer Players

본 연구의 목적은 12주간 짐볼 코어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부 축구선수들의 신체조성 및 8방향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S시 Y고등학교 축구부 선수 28명을 12주간의 짐볼 코어 안정화 운동프로그램 실시 후 신체조성 및 8방향 균형능력을 사전·사후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부 축구선수의 신체조성에 있어, 짐볼 코어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몸무게, 체지방, 골격근, BMI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둘째, 고등부 축구선수의 8방향 균형능력에 있어, 짐볼 코어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R(F=10.675, p<.01), BOR(F=4.899, p<.05), F(F=11.609, p<.001), FOR(F=5.289, p<.05)에서 유의하게 향상 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12주간의 짐볼 코어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이 프로그램 참여 고등부 축구선수들의 균형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8방향 균형능력의 결과로 양발 수행 능력 보다는 우세 측 수행 다리 쪽 방향으로 몸의 중심이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짐볼 코어 안정화 프로그램이 선행연구와 달리 신체조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균형능력에서는 선행연구와 동일한 결과로써 특정 방향으로 몸의 중심이 편향된 결과는 방향 전환 등의 중심 이동 수행이 높은 축구경기에서 부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현장의 지도자는 코어 강화 프로그램 실시에 있어 선수의 편향 된 몸의 중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훈련 방안을 강구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및 부상방지를 해야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고등부 선수들의 트레이닝 운용 시 유용한 트레이닝의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