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 ; 노인 위암 환자의 임상적 및 병리적 특징과 수술 시행에 따른 생존율 차이

2011 
목적: 노인 위암 환자는 장년 환자에 비해 전신상태가 좋지 않고 동반질환의 비율이 높아 수술 시행률이 낮고 수술 후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노인 위암 환자에서 암의 특징을 알아보고 수술 시행에 따른 생존기간의 연장여부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목동병원에서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연령에 따라 65세 미만의 장년층과 65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두 군의 임상적 및 병리적 특징을 비교하였고 수술 시행에 따른 합병증 발생 여부와 생존기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선정기준에 합당한 370명 중 노년층이 44.6%, 장년층이 55.4%였다. 노년층은 장년층에 비하여 어지러움, 구역, 피로, 체중감소의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위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았다. 기저 질환은 노년층에서 심장질환의 빈도가 높았으며 수술 시행률은 장년층에 비해 낮았다. 고분화암은 노년층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수술을 하는 경우 노년층과 장년층 간에 수술시간, 수술 후 입원기간, 합병증 발생률에서 차이가 없었다. 수술받은 위암환자에서 생존기간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tumor-node-metastasis (TNM) 병기였는데, 노년층과 장년층 간에 병기의 차이는 없었다. 노년층 환자에서 생존기간과 관련된 인자는 TNM 병기와 수술시행 여부였으며, 수술을 받으면 보존 치료를 받은 군에 비해 생존기간이 연장되었다. 결론: 노년층의 위암 환자에서 동반 질환의 비율은 장년층에 비해 높지만 수술 합병증 발생은 장년층과 차이가 없고, 수술을 시행한 군의 생존율은 보존 치료를 한 군보다 높다. 따라서 고령의 환자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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