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후 발생한 심부 화농성 관절염

2005 
목적: 중증 화상 후 발생한 심부 관절의 화농성 감염의 임상적인 특징 및 치료의 경험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중증 화상 11,797명 중 화농성 관절염이 발생한 예를 대상으로 하여 화상의 정도, 진단시기, 미생물학 및 임상병리학적 검사 결과에 대하여 분석하였으며 손상된 피부를 통한 관절의 직접 감염은 제외하였다. 결과: 화농성 관절염은 총 22명, 26관절로 평균 연령 43.6세, 평균 추시 기간은 46개월이었다. 화상의 정도는 평균 34.7%였으며 전체 중증 화상 환자의 0.19%에서 나타났다. 침범 관절은 고관절 10예, 척추 5예, 견관절 5예 등의 순이었으며, 화상 후 증상 발현은 평균 4.1주, 감염의 진단까지는 평균 6.3주였다. 원인 균주는 혈액 배양과 관절배양에서 Methicillin 내성 포도상 구균이 각각 58%와 61%로 가장 많았다. 22관절에서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감염의 재발이나 지속되는 동통으로 환자의 72%가 만족스럽지 못한 임상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화상은 화농성 관절염이 합병되는 주요 위험인자의 하나로 생각되며 동반된 연부조직 손상과 감염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임상 경과도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심한 임상적 관찰로 화농성 관절염 발생을 조기 진단하여 합병증이 속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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