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provide a solution to the effectiveness problem in Kohn's algorithm for generating holomorphic subelliptic multipliers for $(0,q)$ forms for arbitrary $q$. As an application, we obtain subelliptic estimates for $(0,q)$ forms with effectively controlled order $\epsilon>0$ (the Sobolev exponent) for domains given by sums of squares of holomorphic functions (J.J. Kohn called them "special domains"). These domains are of particular interest due to their relation with complex and algebraic geometry. Our methods include triangular resolutions introduced by the authors in their previous work.
현대 섬유예술은 전통적인 공예 분야에서 벗어나 응용미술의 영역만이 아닌 순수조형의 표현형식으로 확장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섬유예술의 현대적 표현에서는 입체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섬유 비엔날레 속 작품들에 사용된 입체적 표현기법들을 표현형식에 따라 분류 및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섬유예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현대 미술의 독자적인 장르로 입지를 굳혔는지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의 연구방법은 1960년대부터 1995년까지 개최된 ‘로잔느 국제 섬유비엔날레(Lausanne International Fiber Art Biennale)’와 2000년대에 들어서 로잔느 비엔날레의 연장선으로 여겨지는 ‘베이징 국제 섬유 비엔날레(Beijing International Fiber Art Biennale)’에 출품된 작품들 중 조각적 개념이 구현된 작품들을 관련 서적, 카달로그, 웹사이트 등을 통해 선별하였고, 이러한 작품들의 기법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작품 속 기법과 재료를 기준으로 입체표현기법을 분류 및 분석한 결과 전통적 입체표현 기법으로는 타피스트리, 마크라메, 래핑과 코일링, 크로셰와 니팅 등이 있으며 연이어 현대적인 표현기법으로는 열, 레진, 플라스틱 소재, 디지털 프린트 등 현대 사회에서 예술재료로 가능성을 내포한 재료들을 일상 속에서 가져와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재료의 범위가 다각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섬유예술에 있어서 두 비엔날레는 전통 기법과 현대재료의 융합으로 재료의 물성을 살려 원재료가 지닌 표현적인 힘을 조직화시켰고, 확장된 재료를 입체표현기법을 통해 공간과 환경예술에 접목시켜 독자적인 장르로서의 체계를 확립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통적 섬유표현기법에 현대 사회의 산업화 재료가 녹아들어 나타나는 새로운 표현형식에 주목하고, 기법적 측면에서 섬유 조형기법의 확장성과 그 의의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현대 섬유예술 속 입체표현의 다양한 발전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의 고등교육은 경쟁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까닭에 학습 복지 혹은 공공재 개념의 평생교육이나 성인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2016년 정부의 대학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으로, 이화여대에 성인교육을 위한 단과대학이 등장했을 때 사업참여를 반대하는 내부 구성원들의 격렬한 시위가 이어진 것도 그러한 한계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입시를 위해 소모되는 과도한 사회적 비용과 대학서열화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등 수준의 교육기회가 더 이상 ‘경쟁으로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BR 의무교육으로서의 고등교육이라는 발상은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미국의 경우 대선주자 오바마, 바이든이 대학(전문대학)교육을 무상교육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되풀이하여 내걸었던 바 있다. 이미 한국의 고교생 70%가량이 대학에 진학하고, 사립대학도 교육부의 평가와 인증, 지원, 감사를 받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의무 고등교육이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고등교육이 학습 복지 차원에서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변화한다면 대학은 기회의 평등, 양극화 해소의 장이 될 수 있고 진정한 평생학습사회가 구현될 가능성이 있다.BR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고등교육이 주목해야 할 것은 초등 중・등교육-고등교육-성인교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교육의 원활한 연결이다. 과거 분리되어 존재했던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이 전단계와 다음단계 교육으로 연관된다면, 전단계 교육의 성취를 살펴보고 다음단계의 교육을 계획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중등교육의 현행 체제를 살펴보고 고등교육의 역할을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글에서는 중등 교과과정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교과목 〈독서〉에 주목하여 중등-고등 교육과정의 연결을 위해 고려할 점을 탐색해보았다. 이와 같은 탐색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평생교육 체제 안에서 중등-고등 교육과정의 유기적 연결에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체력관리를 위해 지도유형을 달리한 비대면 근력 운동프로그램을 10주간 실시하였 으며, 이에 따른 신체구성, 기초체력 및 무산소성파워의 변화를 관찰하여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상시청 집단 및 화상교육집단 모두에서 체지방률 감소와 제지방량이 다소 증가되어 비대면 체력운동방법으로 효과성은 있었으나,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기초체력요인에서 근력과 근지구력변화의 경우 화상교육집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무산소성파워 결과는 화상교육집단이 평균파워 개선에 통계적으로 유의 한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다양한 운동영상 및 전문 화상교육 지도자들을 양성 및 배출 그리고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이라 판단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영상과 화상교육 프로그 램이 필요할 것이며, 다양한 집단과 프로그램 강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