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Visfatin은 최근에 발견된 아디포카인으로 내장지방에서 주로 분비되고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할 것 으로 여겨져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 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visfatin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5월부터 9월까지 구로구 보건소를 방문한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당뇨병이 없는 성인 여성 85명 을 대상으로 하여 정상 체중군(24명)과 비만군(61명)으로 나누고, 대사증후군 없는 군(55명)과 대사증후군 있는 군 (30명)으로도 나누어 혈청 visfatin의 농도를 비교하였다. 혈청 visfatin 농도와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혈 청 visfatin 농도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 연구 대상자들을 혈청 visfatin의 농도에 따 라 4분위 군으로 나누어 각 군별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비교하였다. 결과: 비만군에서 log로 치환한 혈청 visfatin 농도가 정상 체중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0.97 ± 0.54 ng/mL vs. 0.66 ± 0.34 ng/mL, P = 0.002). 대사증후군 있는 군과 없는 군 간에는 혈청 visfatin 농도의 차이 는 없었다(0.96 ± 0.53 vs. 0.85 ± 0.49, P = 0.34). 혈청 visfatin 농도는 체중(P = 0.001), 체질량지수(P = 0.006), 허리 둘레(P = 0.003), 엉덩이 둘레(P = 0.01)와 상관관계를 보였고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체중만 설명력 있는 변수 로 진입하였다(r 2 = 0.117). 혈청 visfatin의 농도에 따른 4분위 군 간의 비교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차이가 없었고(P = 0.21), 고혈압만이 유병률의 차이가 관찰되었다(P = 0.013). 결론: 혈청 visfatin 농도는 비만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고 복부 비만 지표들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대사 증후군과는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고 visfatin 농도에 따라서도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중심단어: visfatin, 비만, 복부 비만,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