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 실습을 하기위해 보통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혹은 그룹을 구성하여 교수나 조교의 도움을 받으며 실습실에서 면대면 실습을 하게 된다. 따라서 교수나 조교가 없는 환경의 경우에서 학생들은 프로그램 실습에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웹기반 협동학습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대화와 토론활동을 통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자들은 협동학습에 균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웹기반 협동학습시스템은 채팅 창을 통해 학습자들 간의 토론과정을 거쳐 문제해결방법을 터득하고 이를 C언어로 코드화하여 실행결과를 얻게 되는 C 언어 협동학습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협동학습 시스템의 동작을 살펴보기 위해 원격지에 위치한 학습자들이 참여하여 버블 정렬 프로그램에 관련한 시나리오대로 협동학습이 잘 진행됨을 보였다.
연구목적 양(magnitude)에 대한 감각은 많고 적음, 길고 짧음 등의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시간, 공간적 규모, 수량 등 다양한 양적 정보에 대한 지각이 공통의 기제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이론(common magnitude theory)이 제기되어 이를 검증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양에 대한 변별 민감도 간에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들은 공통 양 이론을 뒷받침한다. 또한, 수에 대한 변별 능력과 유사하게 공간적 양(예를 들어, 선분의 길이, 점 집합의 총면적)에 대한 변별 민감도가 수학 성취도를 예측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나 그 관계성에 관해 서로 일관되지 않은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의 불일치가 각 연구에서 고려된 공간적 차원(dimension)의 차이로 인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길이(1차원의 공간적 양)와 면적(2차원의 공간적 양)에 대한 변별 민감도와 수학 성취도와의 관계성을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초등학교 4, 6학년 아동 68명을 대상으로, 1차원과 2차원의 연속적인 양에 대한 민감도 측정을 위해 길이 비교 과제와 면적 비교 과제, 그리고 수학 성취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길이 비교 과제는 화면 양편에 제시되는 두 선분 중 길이가 더 긴 선분을 선택하는 과제였으며, 면적 비교 과제는 나란히 제시되는 두 점 집합 간에 점들의 총 면적이 더 넓은 집합을 선택하는 과제였다. 변별 과제의 난이도는 비교되는 두 대상 간의 차이(예를 들어, 길이의 차이, 총면적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두 과제에 대한 수행 정확도를 이용하여 길이와 면적에 대한 베버 비율(비율로 표현한, 변별 가능한 최소한의 차이)을 산출하였다(베버 비율이 낮을수록 변별 민감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수학 성취도 측정을 위해서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개발한 기초 수학 학력 검사가 실시되었다. 연구결과 길이에 대한 민감도(베버 비율)의 평균이 .11(표준편차 .02)로 면적에 대한 베버 비율의 평균 .18(표준편차 .07)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즉, 아동들은 2차원의 양인 면적보다 1차원의 양인 길이 변별에 대해 더 민감하였다. 한편, 길이 민감도는 수학 성취도와의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면적 민감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본 연구는 공간적 양의 차원에 따라 변별 민감도와 수학 성취도와의 관계성이 유의하게 다름을 확인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의 면적에 대한 민감도가 수학 성취도를 예측하는 변인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PMS 이용이 임파워먼트 및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PMS의 이용을 논함에 있어 그 이용방식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안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주로 Simons(1990)의 이용방식 분류체계를 적용한 선행연구와는 달리 Preble(1992)의 피드백(feedback), 피드포워드(feedforward)의 이용방식 분류를 적용함으로써 PMS 이용의 주체를 최고경영진으로 한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PMS의 피드백, 피드포워드 이용방식을 바탕으로 PMS의 이용이 임파워먼트와 창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를 실증분석하여 통제와 창의성이 상충관계에 놓여있는지 혹은 통제가 창의성 발현에 도움을 주는지 설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PMS의 피드백, 피드포워드 방식의 이용이 다차원적인 임파워먼트와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함으로써 PMS 이용의 역할에 관한 연구주제를 확대하고 실무적 추세에 부합하는 연구결과를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한국신용평가(주)의 KIS-Value가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2015년 말 기준 매출액이 2,000억원 이상이고 조직구성원 수는 100명 이상인 제조업, 건설업, 유통업에 속하는 상장기업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연구대상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구조방정식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PMS의 피드백, 피드포워드 이용방식이 세 가치 차원의 임파워먼트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치며, PMS의 피드백 이용은 직접적으로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한편, PMS의 피드포워드 이용방식은 창의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임파워먼트의 역할을 토대로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였다.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산제도 중 참여예산제도에 초점을 맞추어 참여예산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는 달리 참여예산의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모두 고려하여 참여예산과 성과간의 관계에 관여하는 변수의 역할을 규명하였다. 참여예산의 긍정적 측면은 심리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긍정적 심리상태를 의미하는 심리자본으로 설명하였고, 전통적으로 대리인 이론의 관점에서 참여예산의 부정적 측면으로 제시되어 온 예산슬랙을 함께 고려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병원조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PLS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한 결과, 참여예산이 조직구성원의 긍정적 심리상태인 심리자본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목표설정시 여유분을 두는 예산슬랙현상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직 심리자본만이 관리적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종합적으로 볼 때 참여예산이 심리자본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관리적 성과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참여예산의 긍정적 측면을 확인하고, 병원조직의 참여예산제도 활용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제도에 대한 선행연구는 예산을 행동적 차원에서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대부분 영리조직의 예산제도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비영리조직에 대한 예산연구는 한정되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군 조직의 예산관리자의 예산관련행동이 조직몰입, 상사신뢰와 같은 조직행동적 개념과 관리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예산관련행동은 예산차이에 대한 평가, 상하급자와의 의사소통, 그리고 예산교섭행위의 세 가지 차원으로 분류되어 그 영향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첫째, 각 예산관련행동의 관리적 성과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고찰하고, 둘째, 각 예산관련행동 차원이 조직몰입과 상사신뢰라는 조직구성원의 인지 · 행동적 차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한 후, 셋째, 조직몰입과 상사신뢰의 관리적 성과에 대한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로써 예산제도의 활용을 행동적 차원에서 조명하여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구성원의 태도 및 행동, 그리고 성과와의 관계를 비영리조직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PLS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분석결과, 예산차이에 대한 평가는 조직몰입, 상사신뢰, 그리고 관리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군 조직에서 예산차이에 대한 평가행동이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갖지 못함을 보였다. 한편, 상하급자와의 의사소통은 조직몰입, 상사신뢰, 그리고 관리적 성과 모두에 대해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예산교섭행위는 조직몰입과 상사신뢰에 대하여만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관리회계연구 및 기술적인 차원에 머물러있던 군 조직의 예산관련연구에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