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기장에서 스포츠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 승패에 따라 경험하는 긍정, 부정 정서가 정서의 편측화를 보이는 지를 fMRI 실험을 통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S 프로야구 구단 팬 12명을 대상으로 S구단이 승리한 장면과 패배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측정결과, 승리장면을 지켜본 피험자들의 좌우 쐐기소엽, 우하후두이랑, 우하전두이랑, 좌편도체, 우해마옆이랑, 좌갈고리, 좌대상이랑, 좌하측두이랑, 우중측두이랑, 좌소뇌비탈, 좌소뇌정상 영역에서 활성화 반응이 나타났다. 반면에 패배장면을 지켜본 피험자들의 우중간 전두이랑, 좌전대상회, 좌소이랑, 좌조가비핵, 좌창백핵, 좌배쪽전핵, 좌시상, 좌전장, 좌뇌섬엽 영역에서 활성화 반응이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정서가의 반구비대칭 증거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승리자극에서는 나타난 편도체의 활성이 패배자극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패배정서 유발에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아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weight loss on exercise related circadian rhythm and exercise performance in wrestlers. Fifteen subjec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measured leg strength(Cybex test), anaerobic power(Wingate test), VO₂max(Bruce protocol) at 07:00hours and 17:00hours during before and after weight loss. All subjects reduced approximately 6% of their body weight during 15days by fluid and energy restriction and forced sweating. Anaerobic power(average power) and strength(extension peak torque) presented higher levels of 17:00hours than 07:00hours but after weight loss this daily exercise rhythm abolished. Weight loss reduced maximal aerobic running time and muscle endurance capacity. In conclusion weight loss was partially disordered exercise related circadian rhythm and reduced exercise performance. Abolished circadian rhythm was not directly related by reduced exercise performance after weight loss. Further study needed to elucidate the exact mechanism related to different weight loss period and amount.
이 연구의 목적은 장기간 복합운동이 여성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었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총 24명의 노인들은 실험집단(12명) 또는 통제집단(12명)에 무선으로 배정되었으며 실험집단은 16주간, 주 3회, 하루 60분씩 복합운동(유산소+무산소)에 참여하였다. 두 집단의 평균을 비교하기 위하여 복합운동 시작 전과 8주, 16주 후에 각각 인지기능(Cognitrone test)과 우울(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Korea Version)을 측정하여 이원변량분석 반복측정(2X3 repeated measure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인지기능의 하위요인 중 정답반응비율과 정답반응수 그리고 우울에서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실험집단의 경우 사전, 8주, 16주순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16주 측정에서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통제집단은 측정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16주간의 복합운동은 여성노인의 인지기능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요약된다.
소포 림프종(follicular lymphoma)은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비호지킨 림프종 중 하나이지만 동양에서는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 림프절에서 발생하며 림프절 침범 없이 원발성 위장관 림프종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조직학적으로는 결절을 형성하는 림프종 세포들이 보이며, 면역 조직 화학 검사에서 bcl-2에 양성을 보인다. 소포 림프종에서는 병기뿐만 아니라 조직학적 등급도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3등급인 경우 예후가 불량하여 고위도 림프종(high grade lymphoma)과 마찬가지로 anthracycline을 기본으로 한 CHOP 항암 요법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설사로 내원한 58세 여자 환자에서 직장에 발생한 원발성 소포 림프종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